요즘 뉴스나 투자 관련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단어, 자주 보이시죠? 예전에는 그냥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 주로 거론됐다면, 요즘은 '스테이블코인'과 연결된 기업들이 슬슬 주목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스테이블코인은 쉽게 말해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언제나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려고 설계돼 있어요. 비트코인처럼 하루아침에 10%, 20%씩 출렁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왜 이게 투자 시장에서 핫한 주제로 떠올랐는지, 그 배경부터 천천히 짚어볼게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제도 변화, 어떤 움직임이 있나?
먼저, 정부와 국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큽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법안이 발의됐고, 10월 중 통합 법안 제출 계획도 언급됐어요.
이런 흐름은 스테이블코인을 그냥 민간 기업이 만든 '디지털 상품'에서 벗어나, 공식 금융 제도 안으로 들이려는 신호로 해석돼요.
물론 아직까지 세부 조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 발행 조건
- 준비 자산(담보 기준)
- 감독 기관 지정
- 소비자 보호 조치
이런 핵심 사항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겠죠.
그래서 요즘 시장에서는 "이런 법안이 나오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거예요.


스테이블코인이 바꾸는 결제와 금융 환경
그렇다면 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장에 중요할까요?
크게 보면 결제 혁신과 해외 송금, 전자상거래의 패러다임 전환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결제 하나만 해도 신용카드 중계사, 은행, 외화환전소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중간 과정을 줄이고, 더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 해외에 있는 가족에게 돈을 보내야 할 때
- 글로벌 쇼핑몰에서 물건을 결제할 때
- 플랫폼 내에서 포인트처럼 사용될 때
이 모든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실용적인 수단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만큼 결제망을 갖춘 기업이나 보안·인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수혜 대상으로 언급되죠.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 어디가 눈에 띄나?
이제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들을 살펴볼까요?
국내에서는 아직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본격적으로 발행되진 않았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나라는 헌법상 화폐 발행 권한이 한국은행에만 있기 때문이죠. 민간 기업이 원화 코인을 발행하는 건 구조적으로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술이나 인프라, 실험적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 NHN KCP
- 무엇을 하나요? 간편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페이코인 등과 연계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 연관성은? 직접적인 발행보다는 결제 수단 연동 및 시스템 구축 측면에서 간접 수혜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다날
- 무엇을 하나요? 페이코인을 운영하며, 자체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 연관성은? 페이코인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거나 응용하는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있습니다.
✅ 한국정보인증
- 무엇을 하나요? 인증·보안·전자서명 등 정보 보안 분야에서 활동 중입니다.
- 연관성은? 스테이블코인이 보편화될 경우, 송금·결제 시스템의 인증 보안 강화가 중요해지기 때문에 주목됩니다.
✅ 케이씨티(KCT)
- 무엇을 하나요? POS 단말기, 카드 결제기 등 결제 인프라 장비를 생산합니다.
- 연관성은?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단말기 연동 결제 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빅테크 계열사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등)
- 무엇을 하나요? 이미 자체 플랫폼 내 금융 서비스를 갖춘 상태죠.
- 연관성은? 생태계 내부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포인트·결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토스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관련 TF 조직, 상표권 출원 등을 통해 사전 준비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미국은 어떤 기업들이 앞서가고 있을까?
반면, 미국은 이미 제도권 안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활발합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을 볼게요.
✅ Circle (CRCL)
- USDC 발행사, 미국 달러와 1:1로 고정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합니다.
- 최근 IPO(기업공개)를 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죠.
✅ Coinbase (COIN)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USDC를 보유하면 이자를 제공하는 구조를 운영 중입니다.
-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있어요.
✅ PayPal (PYPL)
-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를 발행하고, 보유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확보 중입니다.
- 전통 핀테크 기업답게, 안정성과 접근성이 강점입니다.
✅ Visa, Mastercard
- 기존 결제 네트워크 기업이지만,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연구 중입니다.
- 카드사들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죠.
이처럼 미국은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간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투자자 입장에서 **“실체 있는 사업 모델”**을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투자 전에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아무리 유망해 보여도, 투자 전에 아래 항목들을 꼭 체크해보세요.
- 법제화 여부: 국내외 모두 규제가 완전히 정해진 건 아니라서, 법안 통과 여부가 핵심 변수입니다.
- 실질적 수익 모델: 코인을 직접 발행해서 수익을 내는지, 아니면 단순 인프라 제공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 기대감만 있는 종목 주의: 단순히 테마에 얹혀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급락 위험도 큽니다.
- 담보 자산 안정성: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자산(예: 현금, 국채)이 있어야 유지됩니다. 이를 투명하게 운영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환율·금리 영향: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환율이나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투자자를 위한 전략, 어떻게 접근할까?
소액으로 시작하세요.
테마주는 항상 변동성이 큽니다. 처음부터 많은 자금을 투입하기보단, 실험적인 의미로 포트폴리오의 5~10% 내외로 비중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내와 해외를 섞으세요.
국내 기업은 제도 변화에 민감하고, 미국 기업은 사업이 이미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다른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략이 됩니다.
‘인프라 중심’ 기업 위주로 보세요.
결제 시스템, 인증 기술, 유통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이 실제 스테이블코인 시대에서 실질적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장기 시각을 유지하세요.
이번 달에 당장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을 수 있어요. 6개월, 1년을 내다보고 천천히 정보를 쌓아가며 투자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 지금은 '준비하는 시간'
요즘처럼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는 시기에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지금 누가 준비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게 핵심입니다.
시니어분들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익숙한 결제, 송금, 인증의 뒷단에서 무슨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만 알아도 충분히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개별 종목 리스크 분석도 한 번 정리해볼게요! 🙌
스테이블 코인이란
요즘 누가 코인 안 해봤을까요?“비트코인 또 올랐다!”“이더리움으로 수익 봤어요!”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하지만 동시에,“순식간에 반토막 났어요...”“조금만 늦었으면 큰
aa.infostreamnow.co.kr
국민연금 감액제도 완전 정리
은퇴하고 나면 국민연금으로 여유 있게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막상 수령을 시작해보면, 기대보다 적은 금액에 놀라는 경우가 많죠.더 심각한 건, 은퇴 후에도 약간
aa.infostreamnow.co.kr
금ETF 와 KRX금현물 비교
금은 오래전부터 변하지 않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경기 침체나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때마다 금값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aa.infostreamno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