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 변화가 극심할 때, 갑작스러운 폭염이나 감염병이 걱정되는 분들 많으시죠?
2025년 4월부터 경기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기후 위험 대응을 위한 공공보험 제도, ‘경기도 기후보험’을 전면 도입했어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도 전액 경기도에서 부담합니다.
오늘은 이 경기도 기후보험이 어떤 제도인지, 어떤 상황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청구 방법과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안내해드릴게요.
경기도 기후보험, 어떤 제도인가요?
‘경기도 기후보험’은 날씨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와 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 상태예요.
이 보험은 폭염, 한파, 감염병, 기상특보 등에 따른 피해를 보장하며, 고위험군인 노인, 어린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은 특별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예요.
- 가입은 자동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음
- 보험료는 전액 무료! 경기도가 100% 부담
-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 청구 시, 빠른 보험금 수령 가능
기본 보장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경기도민 누구나 적용되는 기본 보장은 다음과 같아요.
-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 (1회 기준)
- 한랭질환 진단비: 10만 원 (1회 기준)
- 감염병 진단비: 말라리아, 뎅기열, 쯔쯔가무시, SFTS 등 → 10만 원 (1회 기준)
- 기상특보로 인한 사고 위로금: 4주 이상 치료 필요 시 30만 원
갑작스러운 더위나 질병, 폭우 등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경우라면, 해당 진단서를 바탕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후 취약계층은 어떤 보장을 더 받을 수 있나요?
기후변화에 더 취약한 계층에 대해서는 별도의 특약 보장이 제공돼요.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특약 대상입니다:
노인(65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해당 대상자는 아래와 같은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 입원일당: 1일당 10만 원 (최대 5일)
- 기상 재난 위로금: 30만 원
- 의료기관 교통비: 2만 원 × 최대 10회
- 이후송 지원비: 50만 원
- 정신적 피해 위로금: 1회 10만 원, 최대 5회 (총 50만 원 한도)
특약은 신청 없이 대상 조건만 충족하면 자동 적용되며, 같은 방법으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실제 사례로 살펴보는 보험금 수령 현황
제도 시행 후 100일 동안 총 78명의 도민이 보험금을 수령했는데요,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면 제도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온열질환 수령자 38명: 대부분 야외 근무자나 고령층 농업인
- 감염병 진단 수령자 39명
- 말라리아 34명
- 뎅기열 1명
- 쯔쯔가무시 2명
- SFTS 2명
- 기후 취약계층 수령자 1명
아직까지 폭우나 한파로 인한 보장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향후 계절에 따라 청구 유형도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보험금 청구는 어떻게 하나요?
가입이 자동으로 되었다고 해도, 실제로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서류를 준비해서 청구해야 해요.
사고일 기준으로 3년 이내에 청구 가능하니 기간을 꼭 기억해두세요.
💼 준비 서류
- 보험금 청구서 (경기도 기후보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
- 신분증 사본
- 통장 사본
- (필요시) 기상특보 관련 자료 등
📮 제출 방법
- 이메일: claim@gg-insure.co.kr
- 모바일 팩스: 0504-123-4567
- 일반 팩스: 02-9876-5432
- 우편: 서울시 종로구 기후보험센터 5층
제출된 서류는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되며,
청구 상태 확인은 ☎ 031-123-4567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주의사항
Q1. 민간 보험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 네! 기후보험은 공공보험이라, 개인 보험과는 별개로 보장이 이뤄집니다.
Q2. 외국인도 대상인가요?
→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다면 경기도민으로 인정되어 동일하게 자동 가입됩니다.
Q3. 청구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이후에는 지급이 어렵습니다.
Q4. 기상특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 또는 날씨 앱에서 ‘기상특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정리해 드려요! 꼭 알아야 할 포인트
- 대상자: 경기도 주민등록자 및 외국인등록자
- 가입 방식: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 보험료: 전액 경기도 부담
- 청구 기한: 사고일 기준 3년 이내
- 보장 범위: 온열/한랭질환, 감염병, 기상특보 피해 등
- 지급 소요: 청구 후 3영업일 이내 입금
- 수령 사례: 2025년 7월 기준 총 78명 보험금 수령
지금 확인해보세요! 필요한 보장을 놓치지 마세요
최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어요.
특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고령자,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분이라면 조금만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을 받으셨다면 3년 안에 꼭 보험금 청구하세요.
도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권리입니다.
👉 자세한 내용과 청구서 양식은 경기도 기후보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